Budweiser
The Rabbit Hole

최근 압구정동 토끼굴이 리모델링에 들어가며, 오랫동안 그 공간을 창작의 놀이터로 삼아왔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활동 무대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. 거리에서 시작된 이 문화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은, 우리에게 아쉬움을 넘어 하나의 책임으로 다가왔습니다.

이에 Openlearn & Co.는 버드와이저와 함께 거리 예술이 계속 숨 쉴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만들고자 했습니다. 그 결과, 국내를 대표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신촌 토끼굴에서 라이브 페인팅 이벤트를 기획·제작했습니다.

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, 도시 곳곳에서 살아 움직이는 창작자들의 목소리와 에너지를 더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마주할 수 있도록 만든 하나의 문화적 장입니다. 예술이 소비되는 대상이 아닌, 함께 경험되고 확장되는 순간을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. Openlearn & Co.는 앞으로도 도시 문화와 예술 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, 브랜드와 함께 의미 있는 실험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.

This Budweiser campaign began as a proactive proposal from the advertiser.

이 버드와이저 캠페인은 에이전시의 피치가 아닌, 광고주의 선제적인 제안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. 이는 앞을 내다보는 클라이언트가 창의성을 믿고 변화를 이끌 때, 얼마나 의미 있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이디어를 탄생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. 광고주는 선제적으로 한 걸음을 내디뎜으로써 대담한 리더십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, 브랜드의 목적과 강력한 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맞닿는 파트너십의 보여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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